1. SPY (SPDR S&P 500 ETF)
(1) 역사와 배경
• 출시 배경:
• 1993년에 State Street Global Advisors(SSGA)가 출시한 세계 최초의 ETF입니다.
• 이름은 “SPDR S&P 500 ETF Trust”이며, 흔히 ‘스파이더(SPIDER)’라고도 불립니다.
• 설계 목적:
• “S&P 500 지수”를 정확히 추종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.
• 지수에 포함된 미국 대형주 전체에 쉽고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.
(2) 구성과 특징
• 구성 종목:
• S&P 500 지수를 구성하는 500개 대형주(애플, 마이크로소프트, 아마존, 구글 등)을 시가총액 비중대로 편입.
• 사실상 미국 주식시장의 ‘대표 아이콘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• 운용사:
• SSGA(State Street Global Advisors)에서 운용 중.
• 운용 규모가 매우 큰 “메가 ETF”라 유동성, 거래량 모두 우수합니다.
• 연관 가십:
• SPY는 “세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ETF” 중 하나입니다.
• 출시 당시만 해도 ETF 자체가 새로운 상품이어서, 성공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전문가들이 많았다는 썰이 있죠.
(3) 투자할 때 주의할 점
• 장점:
• 미국 대형주 분산투자, 거래량이 많아 슬리피지가 적음(매수·매도 차이가 작음).
• 단점:
• S&P 500만 추종하므로, 소형주나 신흥국에는 투자하지 않음.
• 비슷한 ETF(VOO, IVV 등)와 보수·운용 규모 등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음.
2. QQQ (Invesco QQQ Trust)
(1) 역사와 배경
• 출시 배경:
• 원래 “PowerShares QQQ”라는 이름으로 유명했는데, 이후 인베스코(Invesco)가 파워셰어즈를 인수하면서 지금의 브랜드가 됐습니다.
• 1999년 출시된 “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”로, 테크주 열풍과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했죠.
• 주요 이슈:
• 닷컴 버블(2000년대 초반) 당시 엄청난 가격 변동을 겪으면서도, 기술주 전성기를 거쳐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.
(2) 구성과 특징
• 추종 지수:
• “나스닥 100 지수” =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(금융회사 제외)를 편입.
• 대표 종목:
• 애플(AAPL), 마이크로소프트(MSFT), 테슬라(TSLA), 엔비디아(NVDA) 등 기술주가 다수.
• 메타(옛 페이스북)나 아마존(AMZN)도 나스닥에 상장된 대형주이므로 QQQ에 포함.
• 특징:
• “기술주 ETF”로 인식될 정도로, IT·인터넷 서비스·AI 관련 종목 비중이 매우 높음.
• 경기 회복 국면, 금리 인하 시기에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지만, 경기 침체기에는 하락 폭이 클 수 있음.
(3) 알아두면 좋은 가십
• QQQ의 어원(?):
• 티커(거래코드)가 “QQQ”인 이유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, 나스닥 100을 상징하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유니크한 코드를 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.
• 별칭으로 “큐큐큐”라고 부르는 투자자들도 있고, “큐큐(QQ)”가 중국 메신저 앱이랑 이름이 비슷하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들도 있습니다.
• 분할, 역대급 거래량:
• 테크주가 급등하면 QQQ에 돈이 몰려서, 일일 거래량이 수천만 주에 달하는 날도 흔합니다.
3. SPY vs. QQQ: 누가 더 좋을까?
1. 시장 대표성 vs. 성장성
• SPY는 미국 주식시장의 전반적 건강도를 보여주는 “S&P 500 지수”에 투자.
• QQQ는 테크·성장주 비중이 큰 “나스닥 100 지수”에 투자.
2. 변동성
• SPY는 종목 수가 많고 시가총액도 안정된 대형주 위주여서 변동성이 비교적 낮음.
• QQQ는 기술주 중심이라, 상승장에선 강하지만 하락장에선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다는 점.
3. 장기 수익률
• 과거 10년만 보면, IT·플랫폼 기업의 성장으로 QQQ 수익률이 SPY를 상회하는 시기가 많았음.
• 다만 “항상 그랬다”는 건 아니며, 경기마다 편차가 있음.
4. 포트폴리오 활용
• SPY를 코어(중심)로 깔고, QQQ 등으로 ‘성장주 가속 페달’을 밟는 전략도 인기.
• “나는 기술주가 좋아!” 하면 QQQ를 더 많이 편입할 수도 있지만, 리스크도 감안해야 함.
결론: 당신의 스타일에 따라 골라보자
• 안정성과 분산투자가 최우선이라면 → SPY
• 더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고 기술주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→ QQQ
• 둘 다 적절히 섞어서 분산하면, 시장 전체 + 기술 성장세를 함께 누릴 수도 있음.
+ 추가
• SPY는 세계 최초 ETF 라는 점 때문에, 월가에서는 일종의 ‘역사적 유산’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.
• QQQ가 닷컴 버블 때 90% 넘게 폭락했던 전력이 있어, ‘레버리지’처럼 엄청난 수익과 손실을 동시에 경험했다는 옛날 썰도 유명합니다.
•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투자의 성향 차이이므로, “누가 옳다”가 아닌 “무엇을 기대하느냐”에 달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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